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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실미도 50년]진실화해위 재조사…대방동 묻었다는 시신 찾나
일러스트=김회룡 기자 aseokim@joongang.co.kr 정부가 오는 12월 ‘실미도 사건’에 대한 재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다. 국방부는 12월 10일 출범하는 ‘진실·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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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더오래]97년래 사형 집행 ‘0’…사형수에 속죄 기회 안 주나
━ [더,오래] 백만기의 은퇴생활백서(72)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최근 출판한 책에서 그의 아버지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. 아버지는 교토대학을 다니다가 징집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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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실미도 50년]"국가가 암매장…동생 시신이라도 찾아달라"
일러스트=김회룡 기자 aseokim@joongang.co.kr ■ 「 “돈 많이 벌어서 엄마 고생 안 하게 해주고 싶어. 내가 가는 데는 연락이 안 돼. 전기가 안 들어와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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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실미도 50년] 유족 "국가가 죽이고 암매장, 내 동생 찾아달라"
일러스트=김회룡 기자 aseokim@joongang.co.kr ■ 「 “돈 많이 벌어서 엄마 고생 안 하게 해주고 싶어. 내가 가는 데는 연락이 안 돼. 전기가 안 들어와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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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사람 죽인 대가 죽음뿐인가” 집행 멈춘 사형수 60명 ‘죽은 삶’
1997년 12월 30일. 이날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사형이 집행된 날이다. 이후 20년 넘게 사형 집행은 멈춰있다. 국제사회에서 인정하는 ‘실질적 사형폐지국’이 되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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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동료 때려죽인뒤 불태웠다"···실미도 훈련병의 처참한 죽음
일러스트=김회룡기자aseokim@joongang.co.kr “동료를 때려죽이고, 그 시신을 기름으로 태워 바다에 띄우도록 했다.” 북한 침투 작전이 취소돼 백령도에서 돌아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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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실미도 50년]"때려죽인뒤 불태웠다" 훈련병의 처참한 죽음
일러스트=김회룡기자aseokim@joongang.co.kr “동료를 때려죽이고, 그 시신을 기름으로 태워 바다에 띄우도록 했다.” 북한 침투 작전이 취소돼 백령도에서 돌아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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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붓아들·전 남편 살해 사건 병합, 고유정 사형 가능성 커지나
전남편 살해 혐의로 기소된 고유정이 지난 16일 제주지법에서 열린 3차 공판에 참석하기 위해 법정에 출석하고 있다. [연합뉴스] [뉴시스] ━ 검찰·고유정 사건 병합 요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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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복잡계 세상서 ‘생존 가능 국가’ 위한 시스템 교육을
━ 김대식의 ‘미래 Big Questions’ 교육의 미래는? 렘브란트 ‘툴프 박사의 해부학 수업’(1632). [헤이그 마우리트하위스 왕립미술관] 무덥고 습한 여름이 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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은퇴 후 ‘유전불행’에 빠지지 않으려면
━ [더,오래] 백만기의 은퇴생활백서(28) 은퇴 후에 할 일은 의외로 가까운 곳에 있다. 어떠한 계기와 취미가 할 일로 발전할 수 있다. 사진은 최영근 화가와 내가 이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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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‧1운동 100주년, 독립유공자 후손 39명 국적 취득…“할아버지 항상 한국 그리워해”
“오늘은 내 생에 가장 기억에 남는 날입니다. 내 할아버지(최재형 선생)께서 이루고자 했던 것은 대한민국이 조국의 침입자로부터 해방되는 것과 러시아 거주 동포들의 터전을 마련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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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론인 살해설, 왕자 비행기 납치설···'사우디 잔혹극' 배경은
━ 카슈끄지 행방불명 빙산의 일각 알아라비야 방송이 공개한 지난 5월 자말 카슈끄지의 사진. 이 언론은 "그가 착용한 3세대 애플 워치는 데이터 통신 지원 기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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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스토옙스키, 죽다 살아나다
미하일 페트라셉스키(1821~1866)의 초상화. 작가 미상 도스토옙스키의 삶에서 일어난 가장 중요한 일을 딱 하나만 뽑으라면, 바로 ‘페트라셉스키 서클’ 사건이 될 것이다.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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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책에 쓰지 못한 진실 모두 말하겠다"
김경준이 3월29일 LA공항 입국장을 빠져나오고 있다. 가방안에는 재판에서 혼자 변호할 수 있게 해준 대법전 등 책과 서류가 들었다. 김상진 기자 출소일인 3월28일 김경준을 접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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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유한국당 이슈로 떠오른 ‘사형 집행’…5년 전 보수 후보와 비교하면?
자유한국당 대선 경선에 나선 후보들이 잇따라 ‘사형(死刑) 집행’을 강조하고 있다. 홍준표 후보는 24일 기자회견에서 “사회 방위를 위해 제가 집권하면 흉악범에 한해서 반드시 사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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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매거진M] 2016 한국영화 여성들, 안녕하십니까
2016년, 페미니즘 논쟁이 뜨거웠던 한 해다. 지난 5월 ‘여성 혐오’를 촉발시킨 서울 강남역 ‘묻지마 살인 사건’은 한국 사회에 분노와 불안감을 불러일으키며, 여러 커뮤니티 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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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매거진M] 2016 한국영화 여성들, 안녕하십니까
2016년, 페미니즘 논쟁이 뜨거웠던 한 해다. 지난 5월 ‘여성 혐오’를 촉발시킨 서울 강남역 ‘묻지마 살인 사건’은 한국 사회에 분노와 불안감을 불러일으키며, 여러 커뮤니티 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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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매거진M | 강유정의 까칠한 시선] 재밌지만 상투적인 '유영아표 영화' 레시피
영화 `형` 스틸컷‘유영아표 영화’라 말하면, 아마 일반적인 관객은 고개를 갸우뚱하지 않을까 싶다. 유영아는 시나리오 작가다. 그동안 ‘웨딩드레스’(2010, 권형진 감독) ‘코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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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명민의 유쾌한 입담
이렇게 재미있는 남자인지 몰랐다. 말 한마디에 유머러스함이 느껴지고 카메라 앞에서 익살맞은 표정을 지을 땐 꼭 개그맨처럼 보였다. 매 작품에서 범접할 수 없는 캐릭터를 보여줘서 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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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한국의 대형병원 의사가 장기매매 브로커로 활동해"
'한국 대형병원의 의사'가 중국 장기매매의 브로커로 활동하고, 중국 장기매매 '산업'의 최대 고객이 한국인이라는 제보가 나와 파문이 예상된다. 이달 15일, 중화권 위성 방송인 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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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매거진M] 한국영화, 악을 '제대로' 탐구하라
만약 악을 징벌하기 위해악을 고안해 냈다면 그건 이미 악이 아니다.그것은 아이들조차 귀찮아할 유치한 역할극이며심리치료극에 불과하다."[사진 `특별수사:사형수의 편지` 스틸컷]체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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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치보복 악순환 끊고 새 시대 통합을 꾀하다
【총평】 ? 영조는 탕평 정책에 동의하는 온건하고 타협적인 인물을 등용하여 정국을 운영했다. 영조는 공론의 주재자로 인식되던 재야 산림을 정치권에서 배제했고, 붕당의 기반인 서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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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조의 왕위이양 ‘쇼’로 석고대죄해야 했던 ‘사도세자’ …… 대리청정의 덫에 걸리다
2017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한국사가 필수 과목이 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한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. 중앙SUNDAY는 과거 연재했던 인기 역사 기획 내용을 토대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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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글로벌 아이] 일본 사형수들이 떨고 있는 이유
이정헌도쿄 특파원사형 확정 판결을 받고 34년, 체포 직후부터 따지면 48년간 옥살이를 하다 풀려난 일본 사형수가 있다. 하카마다 이와오. 지난달 10일 80세 생일을 맞았지만 본